240년 주기와 구궁 > 정재삼의 사주잡설

1923년 12월 17일 00시는 癸亥年 甲子月 甲子日 甲子時이다. 그러나 대설(大雪)을 유년(流年) 세수(歲首)로 삼으면 甲子年 甲子月 甲子日 甲子時의 사갑자(四甲子)로 240년의 대주기(大週期)와 60년의 중주기(中週期), 20년의 소주기(小週期)가 시작된 날이다. 또 다른 240년 주기에 대하여 한국천문연구원은 고려, 조선 시대의 천문 관측기록 분석을 통해 태양흑점의 240년 활동주기를 찾아냈다고 한다. 태양흑점이 많은 시기에는 우리나라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쳤다고도 한다. 이렇다보니 역(易)의 240년 주기와 태양흑점의 240년 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재삼의 사주잡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