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은 길흉이 발생되는 시작점이다 > 정재삼의 사주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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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은 길흉이 발생되는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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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여 작성일 20-07-06 22:20 조회 3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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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주(年柱)는 운(運)이 들어오는 문(門)으로 길흉(吉凶)이 발생되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대설세수(大雪歲首)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양력) 1971년 1월 5일 12시 생이 있다. 아직 입춘(立春)이 지나지 않아서 庚戌年 己丑月 庚子日 壬午時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설(大雪)을 세수(歲首)로 삼는다고 할지라도 사주명식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입춘(立春) 세수(歲首)로 세운 사주는 지도(地道)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천도(天道) 유년(流年)으로 보면 전년 대설(大雪)이 지났으므로 辛亥生이다. 부연하자면 전자에 세수(歲首)는 년주(年柱)의 문제라고 하였다. 입춘세수에 의해 세워진 년주(年柱) 庚戌이 생장소멸의 생명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입춘(立春)을 기점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입춘 또한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하는 동지에서 생성되었기 때문에 예시한 庚戌生이 비록 입춘 전에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엄밀히 말하면 辛亥生이 되는 것이다. 필자가 庚戌生이면 庚戌生이지 굳이 대설세수에 따라 辛亥生이라고 하는 이유는 년주의 음양(陰陽)이 같으면 충(沖)하고 다르면 합(合)하는 원리에 따라 길흉의 원인과 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행의 생극작용은 지도(地道)인 사주 원국과 대운에서 발생하고 길흉의 시기와 격발(擊發)은 천도(天道) 유년(流年)에서 결정된다.

정재삼의 사주잡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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